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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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앞둔 日언론 “포항은 감독이 무서운 팀”

기사입력 2013.04.01 14:25 / 기사수정 2013.04.01 14:25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서영원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일본언론이 포항에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 달 30일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무서운 존재”라며 황선홍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잔뜩 드러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축구대표팀의 월드컵 4강, 1999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외국인 최초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였다”라며 그의 이력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해 챔피언스리그 당시 감바 오사카와 대결을 앞두고 "세레소 시절부터 감바에 패한 적이 없다"고 발언해 일본 팬들의 응원과 시기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이 언론은 “포항은 원정팀으로 히로시마를 찾지만 황선홍 감독으로 인해 포항을 응원하는 일본인도 있을 것”이라며 황선홍 감독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포항의 핵심 플레이어로는 황진성과 박성호를 꼽았다. 또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한국선수로만 구성돼 강력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황선홍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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