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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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통산 6번째 일본선수권 우승

기사입력 2012.12.23 21:26 / 기사수정 2012.12.23 21:2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2, 일본)가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개인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3일 일본 삿포로 마코나마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전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75점을 받았다.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2.81점을 받은 아사다는 최종합계 193.45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아사다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6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내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도 확보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는 마지막 3회전 점프를 1회전으로 처리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정상에 올라섰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스즈키 아키코(26)는 부진을 보이며 4위로 떨어졌다. 아사다의 뒤를 이어 무라카미 카나코(18)가 183.67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180.55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가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22, 고려대)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나게 됐다. 1년8개월 만에 화려한 복귀식을 치른 김연아는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 아사다 마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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