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승부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군통령 결정전' 2라운드에서 구하라의 승부욕에 힘입어 카라가 승리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BC '승부의 신'은 카라와 시크릿의 '군통령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2라운드 '오래 버티기'에서 구하라의 활약에 힘입어 카라가 승리를 했다.
2라운드 '오래버티기'는 가장 오래 철봉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속한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1분 10초가 경과하자 시크릿의 효성과 카라의 하라만이 남았다.
두 사람은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힘들어하던 효성이 탈락하면서 하라가 속한 카라가 승리하게 됐다. 연습 기록을 훨씬 넘어선 기록으로 승리를 차지한 하라와 카라 멤버들은 기뻐했다.
이어진 3번째 라운드 '앉았다 일어나기'에서도 하라를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던 정강현 병장이 오래 남아서 카라가 승리를 차지했다. 정강현 병장은 경기가 끝난 후 힘겨운 듯 멍한 표정을 짓다가 '필승'을 외쳤다. 정강현 병장은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보냈다. 열심히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시크릿 팀의 이명훈 병장도 영상 편지를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방청객으로 온 군인들은 우승할 것 같은 팀을 선택해 이동하고 선택한 팀이 패배했을 때, 장병은 탈락하게 된다. 끝까지 남아서 우승자를 맞힌 군인에겐 포상 휴가와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게 된다.
2라운드에서 시크릿을 응원했던 322명의 장병들, 3라운드에서 시크릿을 응원했던 41명의 장병들은 탈락하게 됐다. 효성은 미안한 듯 장병들에게 달려가서 장병들을 떠나보냈고 다음엔 승리할 것이란 의지를 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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