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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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심경고백 "명예훼손? 이병헌 지칭한 적 없어"

기사입력 2012.08.26 17:39 / 기사수정 2012.08.26 17:39



▲ 강병규 심경고백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강병규는 26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내가 허위사실로 음해했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이병헌을 지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이 음해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며 "형사 기관에서 연락을 아직 받지 않았다. 일단 과정을 지켜보고 맞고소든 대응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가 지난 19일 이병헌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재된 행위 외에도 수차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관련한 욕설과 비방의 글을 게시하곤 하였고, 그로 인하여 피해자인 이병헌에게 차마 견딜 수 없는 모욕감을 줌과 동시에 이병헌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였으므로 20일 고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강병규가 지난 19일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XX'로 표현했으며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이 깊다.

또 이병헌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 줄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 썼을까? 변호사XX 진짜 싸가지 없구만? 피고인은 뭐? 어쩌고 어째? 무죄추정의 원칙도 안 배우고 무슨 공부한거야"라는 글을 게재해 지난 20일 이병헌 측의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 또 빽 써서 변호사랑 친한 검사가 직접 나설까? 저번처럼? 이번엔 잘 안될걸? 뭐가 허위고 뭐가 어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게 있으니까"라며 "고소했다고 보도 자료를 내는 그 언론 물타기 명예훼손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라고 맞고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병규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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