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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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2회, 화제의 참가자 모아보니

기사입력 2012.08.25 15:15 / 기사수정 2012.08.25 15:1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단 2회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화제의 참가자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맏형 '슈퍼스타K4'를 이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지난 주 방송된 1회에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때론 귀를 의심케 하는 뛰어난 노래로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노래 속에 담겨진 진심어린 사연으로, 또는 반가운 얼굴로 '슈퍼스타K4' 2회의 참가자들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얼짱 여군-음악 천재가 등장한 육군 예선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진행된 육군 예선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모았다. 우선 방송 전부터 얼짱 여군으로 알려진 강수연 하사는 김규열 상병과 '2MS'라는 듀오를 결성해 하울과 제이의 '퍼햅스 러브(사랑인가요)'를 열창했다. 뛰어난 미모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갖춘 강수연 하사는 결국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김정환 일병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이승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환은 기타를 치며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자작곡 '2years apart'를 선보였고, 이에 이승철은 "우승하면 어떻게 할거냐? 우리가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라고 극찬했다. 결국 김정환은 슈퍼위크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육군 예선 현장에는 암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노래를 선물한 이용혁 일병과 하늘나라로 떠난 전 여자친구에게 김광석의 '편지'를 바친 김민준 병장 등 총 12명이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낯익은 얼굴 이젠 '슈퍼스타K4'의 참가자로

지난 1회 방송에서 잠깐 얼굴을 비춘 강용석 전 의원은 자신의 가족에게 "최선을 다해 불러서 좋은 결과과 있도록 할게"라며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노래가 끝난 뒤 이승철은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달하는 진지함이 좋았다"며 "하지만 프로페셔널을 뽑는 것이니까 불합격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결국 강용석은 슈퍼위크에 진출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지난 2000년 데뷔해 '제 2의 보아'로 인기를 얻었던 죠앤이 슈퍼스타K4에 등장했다. 강용석과 마찬가지로 지난 1회에서 잠깐 얼굴을 나타내 죠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높아져 있는 상황, 죠앤은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해 열창했지만, 가사 실수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이승철은 "다른 참가자들 수준이 엄청나다. 그 정도로는 될 수 없다"며 불합격을 판정했고, 윤건은 "가요계 선배로서 합격, 불합격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진짜 많이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평했다. 하지만 죠앤의 결과는 또다시 다음 주 방송으로 미뤄졌다.

화제의 참가자들 덕분이었을까?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4'는 9.1%의 전국 시청률(엠넷+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화제의 참가자(강수연, 김정환, 강용석, 죠앤)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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