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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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도 들썩이게 한 홍경민의 '사랑은 나비인가 봐'

기사입력 2012.07.07 21:32 / 기사수정 2012.07.07 21: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홍경민의 열창에 선배 가수인 현철도 흥겨워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현철 특집에서 홍경민은 현철 히트곡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열창했다.

홍경민은 무대 시작 전 "우리가 그동안 굉장히 나비에 집착하고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 노래를 다 듣고 나면 그 사실을 알게 될 거다"고 말하며 유쾌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사랑은 나비인가 봐' 트롯 리듬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채로운 악기구성으로 색다른 느낌을 살렸다.

홍경민은 '사랑은 나비인가봐' 중간 김흥국 '호랑나비'를 믹스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호랑나비'를 부르던 홍경민은 "왜 나비가 하나도 없어. 너무 없어서 고요해"라더니 이내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라며 다시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물 흐르듯 이어 불렀다. 또 막판엔 하동균의 '나비야'까지 등장했다. 홍경민은 동요 '나비야'까지 합해 '나비' 관련 곡 4곡을 멜로디로 불렀다. 홍경민 재치에 관객들은 흥겨워했다.

홍경민의 무대가 끝나고 가수 현철은 "벌떡 일어나 궁둥이 춤을 췄다"며 흡족함을 표현했다. 홍경민은 이날 395표를 얻으며 앞서 390표를 얻어 1승을 거둔 이현을 따라잡고 소냐와 성규를 꺾어 3승을 거뒀지만 '봉선화 연정'을 열창한 려욱에게 아쉽게 패했다.

한편 려욱은 '봉선화 연정'을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은혁과 함께 화끈한 퍼포먼스를 하며 열창해 418표라는 우승에 가까운 득표수를 획득했다. 이들은 팝핍과 애니메이션과 군무를 가미한 무대로 홍경민과 에일리를 꺾고 2승을 이어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경민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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