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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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머스트 고' 레베카 홀, 차세대 헐리우드 스타로 '관심'

기사입력 2012.06.26 00: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아이언맨3'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배우 레베카 홀이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캐서린 제타존스, 케이트 윈슬렛을 이을 영국의 차세대 여배우로 손꼽히는 레베카 홀이 하루아침에 직장과 아내에게서 버림받고 앞마당 노숙생활을 하게 된 닉의 이웃사촌 사만다 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레베카 홀이 연기하는 사만다 역은 닉이 앞마당 노숙생활을 시작한날 뉴욕에서 이사온 젊은 임산부로, 뉴욕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바쁜 남편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닉의 동네로 오게 된다. 바뀐 열쇠 때문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닉을 안타깝게 여긴 사만다는 그가 중국 요리를 시킬 수 있도록 기꺼이 전화기를 빌려주거나,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접시도 빌려주는 친절함을 보인다.

또한 회사일로 언제 집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남편을 기다리던 사만다는 마당 세일을 시작하는 닉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점차 뭔지 모를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의 사만다 역을 맡은 레베카 홀은 2003년 연극 '워렌 부인의 직업'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영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이안 찰슨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크린에 진출한 레베카 홀은 '프레스티지', '스타트 포 텐', '프로스트 VS 닉슨',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타운',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아이언맨3'에 캐스팅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제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54회 런던영화제에 초청된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해고되고, 아내의 이혼통보와 함께 쫓겨나 졸지에 앞마당 노숙생활을 하게 된 남자가 자신의 물건들을 팔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셀프 힐링 무비로, 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레베카 홀 ⓒ 키노아이]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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