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여정, "론칭파티에서 만난 외국인과 사귄 적 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조여정이 외국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후궁' 주연배우 스페셜로 꾸며졌다.

조여정은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그 파티를 주최한 외국인과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외국인은 파티 주최자로서 조여정이 여배우라는 것도 모르고 게스트로서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조여정과 함께 있으면서 성격이 잘 맞는다는 것을 느끼고 사귀자는 고백을 해왔다고.

조여정은 자신이 여배우라는 사실을 상대방이 몰랐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연애를 즐길 수 있었지만, 모든 의사소통을 영어로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데이트 약속을 정할 때에도 자신의 상황을 영어로 설명하는 게 힘들어서 그냥 약속 장소를 정해놓고 자신이 그 약속에 맞추어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조여정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