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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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상엽, 성시경과 10년만 재회…"데뷔 전 응원해주셨다" 깜짝 인연 (더시즌즈)

기사입력 2026.07.11 16:54

정민경 기자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보컬 최상엽과 MC 성시경의 10년 전 인연도 깜짝 재조명됐다.

루시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에너제틱한 밴드 라이브를 선사했다.

'고막 밴드'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루시는 정규 2집 'Childish'의 수록곡 '발아'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특유의 바이올린 선율과 화려한 베이스 연주, 산뜻한 보컬까지 더해져 '청춘 밴드'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MC 성시경과 최상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최상엽은 데뷔 전인 2016년 '듀엣가요제' 출연 당시 성시경에게 "잘할 수 있다"라고 응원을 받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반가운 추억을 나눴다.

올해 데뷔 7년 차를 맞은 루시는 팀워크에 대해 "합이 정말 중요한데 넷이 함께 있으면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노래를 부르며 논다"라고 말했다. 

루시는 이어 W.H.I.T.E의 '네모의 꿈'을 즉석에서 가창, 최상엽의 기타 연주 위로 네 멤버의 보컬이 완벽한 화음을 이루며 루시표 동심을 전했다.

데뷔 첫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 입성 소감도 밝혔다. 신예찬은 "루시로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서 꼭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시작부터 울컥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5월 루시는 KSPO DOME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군 복무로 자리를 비웠던 드러머 신광일의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원상은 루시 공연의 강점으로 "가장 신나게 뛰어노는 밴드라고 자부한다. 공연을 마치면 3kg 정도 빠질 정도다"라고 이야기해 남다른 열정을 가늠케 했다.

끝으로 루시는 다크한 판타지 감성이 돋보이는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을 선보였다. 루시는 객석의 호응을 자연스레 이끌어낸 가운데,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한편, 루시는 지난 5월 서울 KSPO DOME과 타이베이에 이어 오는 11~12일 양일간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한다. 

오는 24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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