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렌드지가 1년 만에 컴백을 하며 음악에 한층 진정성을 녹여냈다.
트렌드지는 최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On My Knees’(온 마이 니)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다섯 번째 싱글 앨범 ‘Chameleon(카멜레온)’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성장 서사와 진정성을 담아냈다.
컴백 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트렌드지는 "1년간 한국 활동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앨범 발매가 없었다. 유럽 투어와 일본 활동으로 바빴지만 한국 활동에 대한 갈망이 컸던 만큼 이번 앨범이 의미 있고 값지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곡 '온 마이 니'는 유럽 투어 중 탄생한 곡으로, 은일은 "매일 밤 멤버들이 모여 어떤 곡이 좋을까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도 많았고 그런 부분을 음악에 녹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라엘은 "연차가 차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순간들도 오더라"며 "어렵게 나온 앨범인 만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가 크다. 또한 우리의 간절함 역시 음악에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엘은 "'온 마이 니'는 현실에 부딪히더라도 앞으로 도약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곡"이라며 "시련과 고난이 와도 계속 질주하는 청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본, 인도네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했다. 한국은 "투어를 마치고 개인 소통 앱에 영어로 해외 팬들이 글을 쓰고 유입되는 걸 보면서 해외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구나 느끼게 된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해외 투어를 열심히 다니는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하빛 역시 "해외 컨벤션 행사를 할 때 우리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는 걱정이 들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응원해 줄 때 정말 뿌듯하다"고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던 순간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데뷔한 트렌드지는 올해 5년 차에 접어들며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라온은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탈진하고 쓰러질 때도 있었고 힘든 순간들도 적지 않았다"며 "그때를 회상하며 이번 앨범도 더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했다.
예찬은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더라. 멤버들 그 누구 하나 빠짐없이 다들 열심히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무대 경험이 쌓이나 보니 무대에서의 센스도 자연스럽게 성장했고 앞으로의 트렌드지 역시 기대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