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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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日 절대 못 이기는 이유 나왔다!…핵심 DF, 요시다 마야도 일본 대표팀 감독 도전 선언→"당연히 하고 싶다, 라이선스 이미 취득"

기사입력 2026.07.08 13:13 / 기사수정 2026.07.08 13:1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축구의 '레전드'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지도자의 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로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가 이제는 감독으로 일본 축구를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8일 "북중미 월드컵에서 서포트 플레이어로 일본 대표팀을 도운 DF 요시다 마야(LA 갤럭시)가 감독직에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요시다는 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영국 방송사 'DAZN'의 라이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청자가 "일본 대표팀 감독이 될 생각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요시다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관심은 물론 있다"며 일본 대표팀 주장까지 맡았던 베테랑 수비수가 향후 지도자로서 국가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요시다는 이미 지도자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선스도 따러 다니고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B 라이선스는 이미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대표팀 코치인 하세베 마코토와 같은 라이선스"라고 설명했다.

요시다에 따르면 해당 라이선스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대표팀에는 선수 시절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일본 축구는 은퇴한 레전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표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 대표팀에는 하세베 마코토 코치, 나카무라 슌스케 코치 등 과거 일본 축구를 대표했던 인물들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요시다까지 지도자로 성장한다면 향후 일본은 또 하나의 레전드 출신 감독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현 집행부와 협력하지 않겠다는 레전드 축구인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일본 선수들이 앞다퉈 지도자의 길로 나서는 것은 한국 입장에서 부러울 수밖에 없다.

"젊은 지도자들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내 축구계에서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요시다 등의 '지도자 직진'은 한국이 일본 축구를 절대 이길 수 있는 이유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요시다는 일본 축구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다. A매치 통산 126경기에 출전하며 오랜 기간 일본 수비진의 중심을 지켰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호주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일본의 후방을 책임졌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는 주장 완장을 차며 일본 대표팀의 정신적 리더 역할까지 맡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 이후 대표팀 주장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일본 축구 팬들에게는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다.

유럽 빅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전성기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 FC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이후 UC 삼프도리아, FC 샬케 04 등을 거쳤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4경기에 출전하며 손흥민과 같은 시대에 유럽 무대를 누빈 일본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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