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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초 2루수' 돌아왔다! 대타 첫 출격→라인 드라이브 아웃 아깝네!→달감독 후반기 '2B 경쟁' 불 붙일까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08 13:07 / 기사수정 2026.07.08 13:07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드디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타석 결과를 날카로운 우익수 방면 라인 드라이브 타구로 보여줬다. 

한화는 지난 6일 투수 류현진과 내야수 정민규를 말소했다. 이후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내야수 정은원과 한지윤을 등록했다. 

2021년 한화 프랜차이즈 2루수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정은원은 지난 6월 1일 상무야구단에서 제대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정은원은 6월부터 퓨처스리그 타율 0.114(35타수 4안타)로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정은원에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1군 콜업 기회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투수들이 빠지는 타이밍이라 전반기 끝에 와서 본인도 팀 분위기를 한 번 보고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 또 후반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짧은 시간에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정은원을) 올렸다"라고 콜업 배경을 밝혔다.

정은원은 7일 경기에서 1-4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올 시즌 첫 1군 타석에 들어섰다. 게다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정은원의 첫 타석이기도 했다. 



정은원은 바뀐 투수 전사민의 초구 148km/h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들어오자 거침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외야로 재빠르게 뻗어나간 정타였지만, 아쉽게도 이 타구는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정은원은 8회초 수비 이닝에서 박정현과 교체돼 대타 한 타석으로 1군 복귀전을 마쳤다. 

사실상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짧은 시간 내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정은원 입장에선 김경문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타석이었다. 

한화는 전반기 주전 2루수로 이도윤을 주로 기용했다. 4월과 5월 타격감을 보여준 이도윤은 6월 들어 타격감이 다소 꺾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21(33타수 4안타)로 더 좋지 않다.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후반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정은원의 존재도 분명히 필요하다. 1군 2루수 자원인 이도윤과 황영묵에게 긍정적인 긴장감을 불어넣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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