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08:38
연예

이영표, 남아공 경기 전부터 '감독 지도력 경계'..."마음에 걸린다" (사당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7.06 06:50

원민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영표가 남아공 경기 전부터 감독의 지도력을 경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영표의 북중미 월드컵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호영은 대한민국의 남아공전을 앞두고 현지 교민, 멕시코 팬들을 위해 떡볶이, 순대 등 분식을 만들었다.

현지 교민들은 멕시코에서 떡볶이가 정말 귀한 음식이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



정호영은 떡볶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경규와 남현종은 한국 대표팀 벤치 바로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기다렸다.

전현무는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나라 선수 콜은 물론, 남아공 선수 콜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안정적인 시작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전문 용어도 실수 없이 척척 해냈고 이영표의 해설에 대한 적절한 코멘트도 선보였다.

이영표는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제가 본 모습이 있지 않으냐. 이걸 위해 많이 노력했구나"라며 전현무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전현무는 전반전이 0대 0으로 종료된 뒤 쉽지 않다면서 "경기 안 풀리니까 힘이 안 나네"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경기가 어렵다면서 앞서 남아공 감독의 장악력을 걱정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영표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남아공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휴고 브로스 감독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을 우려했다.

이영표는 남아공 선수들이 감독을 100% 신뢰하고 있다 보니까 거기에서 나오는 조직력이 무서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영표는 남아공 감독이 1, 2차전에서 실수가 많았던 시톨레를 3차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데리고 나온 것을 두고도 그만의 리더십이라고 봤다.

이영표는 보통은 기자회견 자리에는 핵심선수를 내보낸다면서 실수한 선수를 데리고 나왔다는 건 노련한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시톨레가 죽기 살기로 뛸 거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걱정했다.



이영표는 후반전에도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분노의 책상 치기부터 침묵 중계까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이경규는 "우리가 무슨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경기에 활로가 없다"며 모자를 패대기쳤다.

초보캐스터 전현무는 희망적인 멘트를 반복하기만 했다.

전현무는 경기가 패배로 종료된 뒤 이영표를 향해 "우리나라는 뭐가 문제였냐. 이게 말이 되냐고"라고 물었다.
 
이영표는 남아공전 패배의 진짜 이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