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7 13:20
연예

유승목, '백상 수상' 이어 '유퀴즈'까지…"어마어마한 일 벌어져, 딸들도 깜짝 놀랐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27 12:37 / 기사수정 2026.05.27 12:37

이유림 기자

유승목
유승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승목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에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딸들의 현실 반응을 전했다.

27일 유승목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M C&C에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가장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게 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유승목은 극 중 예비역 장군 출신 정치인 차무진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유승목은 데뷔 36년 만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 방송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진심 어린 수상 소감과 함께 "이 상 받았다고 건방 안 떨 테니까 계속 불러달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뜨거운 반응에 대해 유승목은 "느닷없다. 수상이 안 됐으면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수상하고 나서 진짜 이틀 만에 '유퀴즈' 연락을 받았고, 또 이틀 만에 녹화를 했다. 다른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수상 소감 때문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신 게 아닌가 싶다. 오랜 시간 동안 처음으로 후보가 됐고, 상도 받고, 수상 소감을 진심으로 봐주신 것 같다"며 "갑작스러운 며칠 사이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승목, ENA '허수아비'
유승목, ENA '허수아비'


또 '유퀴즈' 출연 후 딸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 친구들도 놀라워한다. 아빠가 수상 후보에 올랐을 때도 '미쳤다!'라고 했는데, '유퀴즈' 나오니까 '진짜 미쳤다'라고 하더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방송을 아내와 함께 시청했다는 그는 "원래 다 같이 모여서 보기로 했는데 딸들은 시간이 안 맞아서 같이 못 봤다"며 "보면서 울컥하고 찡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댓글을 자주 찾아본다는 유승목은 "많이 본다. 댓글 보면서 울컥울컥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면서 끝까지 버틴 것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도 있었고, 60~70대 분들도 보시고 울컥했다고 하시더라.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셔서 감사했고 찡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식당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르바이트생이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하더라. 알고 보니 연기 전공 학생이었다"며 "열심히 해서 현장에서 만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SM C&C, KT스튜디오지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