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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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6억 빅매치' 앞둔 선수인데…눈치 없이 때렸다가 코뼈 부러져→제이크 폴 '스파링 파트너' 전격 귀가 슬픈 사연

기사입력 2026.05.23 02:43 / 기사수정 2026.05.23 02:4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앤서니 조슈아(영국)와의 경기를 대비하던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 연습 도중 자신의 코뼈를 부러뜨린 스파링 파트너를 해고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프랭크 산체스는 스파링 도중 제이크 폴의 코를 부러뜨린 후 다시는 스파링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유튜버 출신 복서로 유명한 폴은 지난해 12월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와 깜짝 경기를 펼치기로 결정해 화제가 됐다.

폴은 조슈아와의 경기를 대비하고자 쿠바 출신 산체스를 비롯해 몇몇 선수들을 스파링 파트너로 초대했는데, 산체스가 그만 스파링 도중 폴의 코를 부러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폴은 자신을 다치게 한 산체스를 곧바로 집으로 돌려보냈다. 산체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웃으며 "스파링을 하다가 내가 폴의 코를 쳤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폴은 '제이크 폴 vs 앤서니 죠슈아' 넷플릭스 3분 8라운드 헤비급 복싱 경기에 출전해 조슈아와 함께 링에 올라섰고, 조슈아에게 6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KO로 졌지만 폴은 1억 4000만 파운드(약 2856억원원)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챙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슈아에게 난타당한 그는 턱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

산체스는 부상을 각오하고 조슈아와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한 폴의 용기를 칭찬했다. 그는 "폴을 정말 존경한다. 그는 매우 용감하고 강인한 사람이다.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누구든 나와 링에 오르면 존중한다"라며 "정말 놀랐다. 복싱 기술이 아주 뛰어났다. 그 정도 수준인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은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 정도가 심해 복싱 커리어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최근 폴은 '아리엘 헬와니 쇼'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안에 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운 스캔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의사들이 뭐라고 할지, 내가 다시 싸울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은퇴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는 나아지고 있지만, 결국 뼈가 어떻게 회복되는지에 달려 있다. 치아 하나도 빠져서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라며 현재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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