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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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스' 임성재 "황정민, 관심 없는 척해도 챙겨봐…텔레파시 응원"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5.18 15:50

정민경 기자
배우 임성재 / 넷플릭스
배우 임성재 /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원더풀스' 배우 임성재가 소속사 선배 황정민의 든든한 응원에 대해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임성재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원더풀스'에서 임성재는 '괴력 능력자' 강로빈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그는 "저도 40대에 접어든 남자인데, 그 나잇대 남자는 초능력에 대한 환상이 너무나 있다. 그리고 너무 허무맹랑하지 않은, 초능력자들의 얄팍한 초능력이라서 그들 몇몇이 모여 변화를 일으킨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빈 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40줄이 되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40대에도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 티셔츠를 입는 역할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조금 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선량하고 귀여운 역할을 할 기회가 흔치 않은 기회다. 맨날 누굴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다가 드디어 피가 없는 현장에 갈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역을 표현하기 위한 외적인 노력도 이어졌다. 임성재는 "제가 얼굴에 살이 잘 빠지는 타입이라서 조금만 고생하면 볼이 들어간다"며 "아침에 세트장에 도착해서 저녁 때는 너무 달라지니 유지를 해야 한다. 끊임없이 커피차를 즐기고, 제작진이 준비한 다과를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샘컴퍼니 대표 배우 황정민의 응원도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황정민 선배는 연기 조언이라기보다는 그냥 힘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신다. 관심 없는 척 하시는데도 다 보고 계신다. 저희 회사 식구들이 다 SNS를 안 하는데, 회사가 시킨 게 아니고 그냥 배우들 성향이다. 마음은 텔레파시로 잘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역할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서초동' 인터뷰 당시 '가능하다면 로맨스물도 더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욕심이 있는데, 제 연기력이 무르익지 않았으니 조금 더 착 붙는 옷을 입고 싶다는 욕심은 항상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먹고 싶은 걸 순식간에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요리를 잘 한다. 특히 갈비찜, 고슬고슬한 김치볶음밥을 잘 만든다"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저는 요리를 정말 습관적으로 한다.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 연기할 때만큼이나 너무 무궁무진한 세계였고 빠른 시간 안에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뭔가를 한다면 요리를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임성재,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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