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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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판다곰 눈'된 이유는?

기사입력 2012.02.07 20:36 / 기사수정 2012.02.07 20: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이수경이 '판다곰 눈'을 한 채 '사우나 폐인모드'를 선보여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수경은 7일 방송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제작 로고스필름) 42회에서 한쪽 눈이 멍든 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낼 예정.

무엇보다 이수경은 사우나 전용 콘셉트인 깜찍한 양머리를 하고 멍든 눈에 달걀 마사지를 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쪽 눈에 피멍이 들 정도로 급박한 상황임에도 엄살인 듯한 이수경의 표정이 큰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것. 과연 이수경에게 웃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준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극중 이수경은 초등학교 동창생 진이한과 비밀리에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고 있는 중이라 사건의 전후 관계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결혼에 사기당한' 경력과 '독신주의를 부르짖던' 이력 때문에 커플 선언이 마뜩치 않은 상황. 동료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답답한 실정이 이어지면서 이수경과 진이한의 몰래 한 사랑이 더욱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여기에 진이한에게 관심을 품고 있는 동료 변호사 가득희의 맹추격전도 이수경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 가득희가 "골키퍼 제치고 슛만 쏘면 되지"라는 태도로 진이한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데다가 이수경은 속 시원히 진이한과의 관계를 밝히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상태다. 진이한과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이수경의 눈물겨운 사투가 계속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남다른 분장과 특수한 상황에도 베테랑 연기자의 여유가 묻어났다"며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이수경의 눈물겨운 사투였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한국판 '프렌즈'란 별칭 속에 한진희-차화연-이휘향-강남길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을 펼쳐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수경 ⓒ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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