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설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 최가온(세화여고)이 비시즌기 일본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가온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시즌 동안 도쿄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개했다.
최가온은 도쿄 시부야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을 쌓았다.
최가온은 여행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트랙 자켓을 입어 몇몇 축구 팬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대가온 역시 진정한 축구팀을 알아보는구나!", "아스널 저지 마음에 드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고 '움직이는 사진'(움짤)으로도 아스널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최가온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상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해 의미를 더했다.
1차 시기에 큰 무릎 부상을 당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에 나섰고 3차 시기에서 난도를 조정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92.50점을 기록, 우상이자 절친한 언니 클로이 김(88.00점)을 제쳤다.
최가온은 최고의 2025-2026시즌을 보내고 비시즌을 맞았다.
지난 3월 28일 국제스키연맹(FIS)이 발표한 파크 앤드 파이프 여자부 랭킹에서 최가온이 최종 1위(300점)에 올랐다.
최가온은 올 시즌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세 차례 우승하며 여자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고, 종합 점수로 파크 앤드 파이프 순위에서도 여자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평행 종목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최가온이 두 번째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 시크릿 가든, 미국 코퍼 마운틴 대회에서 월드컵 2연패를 차지했고 올해 1월, 스위스 락스 대회까지 제패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최가온은 지난달 말에 일본으로 건너가 비시즌 훈련을 시작하는 것으로,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FIS / 최가온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