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안재현이 반려묘와의 사진 촬영에 진땀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와 셀프 사진 찍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은 안주를 데리고 셀프 사진관을 찾았다.
안재현은 재작년 추석 때 집에서 안주와 찍은 사진이 아쉬웠다면서 제대로 가족사진을 찍어보겠다고 했다.
안재현은 영화관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 부스로 들어갔다. 부스 안에는 소품들도 가득 진열되어 있었다.
안재현이 카메라 구도를 보고 자리를 세팅하는 사이 안주는 포토 부스 안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안주의 애착방석을 의자에 올려두고 안주가 적응하기를 기다렸다.
안재현은 안주를 안고 시도해보다가 안주가 품 안에서 벗어나자 안고 찍는 건 그만하기로 했다.
안재현은 생각보다 더 힘든 안주와의 사진 촬영에 땀을 뻘뻘 흘렸다.
안재현은 우여곡절 끝에 A컷을 건지고는 "잡지보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안재현은 벌써 13살이 된 안주를 데리고 펫 택시를 이용해서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사람 나이로 6, 70대에 접어들었다는 안주는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동물병원 원장은 안주가 고령임을 감안해 종합검사, 췌장염 검사, 조기 심부전 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안주가 검사를 받는 동안 앉지도 못하고 서서 안절부절못했다.
안재현은 안주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마우스 클릭 소리가 계속되자 안색이 어두워졌다.
원장은 잔뜩 긴장한 안재현에게 "관리를 되게 잘하셨더라. 수치가 전반적으로 안정화되어 있다"며 "잘 키우셨다"고 말했다.
원장은 안주가 다이어트도 잘해서 복부 라인도 되찾은 상태라고 했다.
안주는 2년 사이 1kg을 감량해 현재 5kg을 유지 중이었다.
안재현은 안주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 그제야 긴장을 풀었다.
원장은 다만 안주가 치석이 많아서 스케일링을 해야 하고 왼쪽 눈 각막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안약을 넣으면서 관리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안주의 스케일링을 기다리면서 "원장님이 안주를 잘 키웠다고 얘기해줬지만 안주가 잘 있어 줬고 견뎌내줬다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안주 스케일링을 마친 원장은 수척해진 얼굴로 나왔다.
안재현은 스튜디오에서 보고 나서야 "땀을 많이 흘리셨네"라고 원장을 걱정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