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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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전 패배에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 아쉽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1 22:19 / 기사수정 2026.05.01 22:1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승리를 목전에 두고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허용한 T1이 경기 막판의 집중력 저하와 초반 사고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5주 차 경기에서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했다. 1세트 유리했던 고지를 점령하고도 역전을 허용한 데 이어, 마지막 3세트에서도 초반 손해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2경기가 끝난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임재현 감독대행과 '페이커' 이상혁은 팬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경기 내내 유지하지 못한 침착함을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쉽게 지게 되어 팬분들께 죄송하고, 끝까지 집중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총평했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오늘 경기가 생각했던 대로 잘 흘러가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감독대행은 1세트를 가장 뼈아픈 순간으로 짚으며 "계속 잘 굴려 나가고 있다가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해서 패배한 것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페이커'는 "개인적으로 1, 3세트 둘 다 패배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냉철하게 돌아봤다.

2세트에 밀리오를 선픽한 배경에 대해 임재현 감독대행은 "바텀 구도에 있어 밀리오의 티어가 높다고 판단했고, 밀리오를 중심으로 사거리가 긴 조합을 구성하려 했다"고 밝혔다. 패배한 3세트 카이사 선택에 대해서는 "서로 붙는 한타가 나오는 조합이라 생각했고 상대와 비슷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초반 윗바위게 쪽에서 사고가 나면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비록 아쉬운 결과를 받아 들었지만, T1은 남은 2라운드 일정에서 확실한 반등을 약속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오늘 비록 졌지만 계속 나아가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연습과 밴픽 모두 보완해서 다음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페이커' 또한 "2라운드 초반인데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전열을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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