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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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수인 논란' 인판티노, FIFA 회장 '4선' 도전 선언…남미에 이어 아프리카·아시아도 '공개 지지'

기사입력 2026.05.01 13:17 / 기사수정 2026.05.01 13:17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선'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FIFA 회장으로 취임한 인판티노 회장은 2019년과 2023년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해외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같은 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총회 마지막 차례에 내년 모로코에서 열리는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 도전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총회 폐회사를 통해 "내년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확인시키고 싶다"라며 내년 회장직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과 2023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인판티노 회장과 경쟁할 인물이 없어 현재로서는 인판티노 회장의 4선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또한 이달 초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인판티노 회장이 재출마할 경우 만장일치로 지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아시아축구연맹(AFC)까지 이번 총회에 앞서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공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는 점도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높인다.

만약 인판티노 회장이 내년 선거에서도 당선된다면 그는 총 15년 동안 FIFA 회장을 지내게 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인판티노 회장은 향후 4년 임기를 더 수행할 유력한 후보이며, 2019년과 2023년처럼 유일한 후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인판티노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FIFA 월드컵 참가국 확대를 추진한 끝에 오는 6월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렸고, 전 세계 211개 회원국에 50억 달러(약 7조 3850억원) 이상의 축구 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FIFA 포워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두 공약은 서로 연결된다.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카보베르데, 퀴라소 등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국가들 중 대다수가 인판티노 회장이 내세운 'FIFA 포워드'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국가들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격년 개최에서 매년 개최로 바꿔 유소년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고, 2023 FIFA 여자월드컵 상금으로 직전 대회 상금의 10배에 달하는 액수인 5200만 달러(약 768억원)를 지급하는 등 남자축구에 비해 상금 등 혜택이 부족했던 여자축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내년 열리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기간이 4년인 FIFA 회장직은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다가 2016년 합산 임기를 최대 12년으로 제한했지만, 중도 부임한 인판티노 회장의 첫 재임 기간 3년 반은 임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연합뉴스


다만 인판티노 회장도 전임 회장인 블래터와 마찬가지로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두된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 외면, 월드컵 격년제 추진으로 인한 월드컵 위상 추락 등이 그 이유다.

'디 애슬레틱'은 "인판티노 회장은 비영리 단체인 페어스퀘어(FairSquare)로부터 윤리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FIFA 월드컵 티켓 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극찬, 또는 여러 기타 문제에 반대하는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조롱과 분노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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