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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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없는 사자? 무기력하네…두산, 삼성 4-0 격파→김민석 선제 결승타+안재석 쐐기포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6.04.29 22:09 / 기사수정 2026.04.29 22:09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형우가 빠진 삼성 라이온즈를 투·타에서 압도하면서 주중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을 치러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11승1무15패, 삼성은 시즌 13승1무1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지명타자)~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이유찬(좌익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삼성 선발 투수 잭 오러클린과 맞붙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시즌 타율 0.111으로 부진에 빠진 손아섭을 2군으로 보내고, 안재석을 다시 1군에 올렸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안재석은) 2군에서 안타를 꾸준히 치면서 좋은 보고를 받았다. 실력 부족보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떨치는 시간이 필요했다. 말소 전엔 자기 스윙을 못 했는데 오늘부터 나가서 자기 스윙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타격 재능은 충분한 선수"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김헌곤(좌익수)~김성윤(우익수)~김도환(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강민호(포수)~심재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상대했다.

해결사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 선수가 전날 주루 도중 발목 쪽에 불편함을 느껴 오늘 빠졌다. 대타로 출전은 가능"이라며 "아무래도 팀 상황이 안 좋으니까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고 한 게 무리가 간 듯싶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김지찬과 박승규까지 빠진 상황에서 3번 지명타자 자리에 김도환을 넣는 파격 라인업을 짰다.

박 감독은 "김지찬 선수는 쉬지 않고 달려온 데다 상대 좌완 선발이라 오늘 뺐다. 박승규 선수도 오늘까지는 대타만 해야 할 듯싶다"라며 "김도환 선수가 좌완에 강한 면이 있어서 이렇게 타순에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헌곤의 좌익선상 2루타로 곧장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은 김성윤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김도환과 디아즈까지 연속 범타로 물러나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은 1회말 박찬호와 카메론이 뜬공 범타로 물러난 뒤 박준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삼성은 2회초 1사 뒤 전병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성규와 강민호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2회말에도 연속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러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3회초 2사 뒤 김성윤과 김도환이 연속 볼넷을 얻어 기회를 잡았지만, 디아즈가 1루수 파울 뜬공에 그쳤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안재석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이유찬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정수빈이 번트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2사 3루 기회에서 박찬호마저 루킹 삼진에 그쳤다. 

삼성은 4회초 양우현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전병우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이성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쳐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4회말 선두타자 카메론의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와 2루 도루,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후속타자 양의지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두산은 김민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후속타자 양석환이 우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날려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삼성은 5회초 2사 뒤 김헌곤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성윤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5회말 이유찬의 볼넷과 희생번트, 그리고 박찬호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카메론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다시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선 박준순의 병살타가 나왔다.

삼성은 6회초 1사 뒤 디아즈의 안타와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전병우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추격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는 6이닝 101구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로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양 팀은 6회말과 7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득점 없이 흘러갔다. 

두산은 7회말 다시 달아나는 득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안재석이 바뀐 투수 배찬승의 2구째 139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8회초 2사 뒤 김도환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지만, 디아즈가 2루수 땅볼을 때려 무득점 침묵을 이어갔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새로운 마무리 투수 이영하를 투입했다. 두산은 양우현과 전병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재상을 삼진으로 잡고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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