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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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세계신? 더 큰 감동 있었다…아스널 레전드, 자선 단체 위한 42.195km 레이스→3시간00분30초 주파 '박수'

기사입력 2026.04.29 16:26 / 기사수정 2026.04.29 16:2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과거 아스널서 활약했던 애런 램지가 마라톤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멘인블레이저스는 29일(한국시간) "램지는 정말 품격 있는 선수다. 전 아스널 및 웨일스 국가대표 스타인 램지는 지난 주말 친구들이 운영하는 자선 단체 '잇츠 네어 유(It's Never You)'를 위해 런던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아스널과 웨일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램지는 지난 주말 2026 런던 마라톤에 참가해 3시간00분30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친구들이 운영하는 자선단체 'It’s Never You'를 위한 의미 있는 레이스였다.

해당 단체는 친구 가족이 여섯 살 아들 휴를 희귀 암으로 잃은 뒤 세운 자선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램지는 이번 마라톤을 통해 그 아픔에 함께했고, 직접 뛰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램지는 완주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램지는 "11주 전 훈련을 시작했을 때 내가 26마일을 끝낼 수 있을지 의심했다"며 "훈련과 전문적인 조언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스가 날 이겼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몸 상태는 좋았지만 초반에 너무 빨리 나갔다"며 "첫 마라톤에서 분명 많은 것을 배웠다. 마라톤은 마지막 10km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사실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스스로와 깊은 대화를 몇 번 나눴지만 끝까지 버텼고 결승선을 넘었다"며 완주에 의의를 뒀다.

쉽지 않은 레이스였지만 그만큼 완주의 의미는 더 컸다.

램지는 또 "이 놀라운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It’s Never You'를 대표하게 돼 언제나 영광"이라며 "모든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또 보자, 런던 마라톤"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램지는 중원에서 화려한 플레이와 뛰어난 패스 능력, 창의성, 왕성한 활동량으로 사랑받았다.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성장세가 크게 꺾이긴 했으나 아스널과 웨일스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스널에서는 FA컵 3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도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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