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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한민국에 큰 선물 도착!…'GOAT' 최민정의 라스트댄스, 서울서 2번 본다→새 시즌 월드투어+세계선수권 개최

기사입력 2026.04.28 05: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빙상 팬들이 2026-2027시즌 큰 선물을 받는다.

한국을 넘어 세계 쇼트트랙사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월드클래스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를 국내에서 두 번이나 볼 수 있어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새 시즌 쇼트트랙 국제대회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기존에 확정된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외에 오는 11월 ISU 월드투어도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ISU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싱크로나이즈드스케이팅 등 4개 종목 국제대회 스케줄을 발표했다.

한국은 일단 오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2026-2027 ISU 월드투어 3차 대회를 개최한다. ISU는 10월에 캐나다의 두 도시인 몬트리올과 밴쿠버에서 월드투어 1차 대회와 2차 대회를 개최한 뒤 11월에 아시아 시리즈를 치른다. 서울이 첫 개최지로 낙점됐다. 서울 대회 이후 상하이(11월27~29일), 베이징(12월4~6일) 등 중국의 양대 도시에서 월드투어 4차 대회와 5차 대회가 벌어진다.

월드 투어는 2027년 2월에 6차 대회(장소 미정)와 7차 대회(네덜란드 틸부르)를 유럽에서 열어 대미를 장식한다.

한 해 쇼트트랙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12~14일 서울에서 벌어진다. 한국에선 지난 2023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셈이다.



2026-2027시즌은 최민정이 국가대표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 쇼트트랙 팬 입장에선 그의 마지막 레이스 볼 기회를 두 번이나 갖게 됐다.

지난 세 차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거머쥔 최민정은 전이경과 함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한국 선수다. 아울러 올림픽 메달 7개를 기록하면서 하계대회까지 포함해 한국 선수 중 올림픽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전세계 쇼트트랙 선수들 중에서도 금메달 수에선 한국과 러시아 국가대표로 각각 3개씩 총 6개를 따낸 빅토르 안에 이어 전이경, 왕멍(중국), 샤를 아믈랭(캐나다)와 함께 총 4개로 공동 2위다. 총 메달수에선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14개), 안현수,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이상 8개)에 이어 단독 4위다. 최민정을 '쇼트트랙 GOAT(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최민정은 이달 초 열린 쇼트트랙 대표선발전에서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새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는 중이다.

마침 올겨울 서울에서 최민정의 질주가 두 번이나 펼쳐지면서 그의 은퇴 무대가 더욱 화려하게 장식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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