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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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쇼트트랙 박지원,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500m 7위 부진…밀라노 영웅 이정민도 4위 그쳐

기사입력 2026.04.07 19:29 / 기사수정 2026.04.07 21:0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남자 쇼트트랙의 박지원(서울시청)이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7초608을 기록, 7위에 머물렀다.

박지원은 이날 남자부 1500m 결승 2조에서 김태성(화성시청), 이정민과 김한별(이상 성남시청), 남윤창(한국체대), 김기현(단국대), 배서찬(고양시청)과 레이스를 펼쳤다.

결승 1조에서는 홍인규(서울시청), 이동민(고려대), 이선호와 이동현(단국대), 이은재(스포츠토토), 홍경환(고양시청), 이윤석(염광고)이 기량을 겨뤘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김태성이 2분36초26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윤창은 2분36초371로 2위, 김기현은 2분36초68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민은 2분36초688로 4위에 그쳤다. 지난 2월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계주 5000m에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경쟁자들을 앞서지 못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례 종합우승에 빛나는 박지원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1500m 결승에서 예상보다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향하는 길이 더 험난해졌다.

박지원은 지난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m와 1000m 은메달, 혼성 2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에 실패, 이탈리아행이 불발됐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개인종목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2차 선발대회는 1차 선발대회 남녀부 각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1~2차 대회 종합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확정된다.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남녀부 8명씩 총 16명이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을 따낸 남자부의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의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미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2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개인전 출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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