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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박명수가 '라디오쇼' 도중 계속되는 청취자의 장난전화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 박명수와 함께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은 노래 일부를 들려준 뒤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퀴즈쇼를 진행했다.
노래가 일부 공개되자 한 청취자가 전화를 걸었고, 박명수는 "정답을 말해보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청취자는 "모르겠는데요. 그냥 전화했다"고 퉁명스레 말했고, 박명수는 청취자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는 "모르면 전화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가야 하는데, 모를 때 이렇게 전화하면 안 된다"며 버럭했다.
장난전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또 다른 남자 청취자는 전화를 걸어 "정답은 모르겠다. 그냥 전화했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방송을 더 이상 못할 것 같다"며 해탈했다.
계속되는 장난전화 속출에 박명수는 "전화해서 모른다고 하면 이제 벌금 100만원을 먹이겠다"며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후 연결된 화물기사 청취자와의 전화. 청취자가 장난스레 인사하자 박명수는 "방송하기 싫으시냐"며 다시 분노했다.
그는 "장난 전화하면 안된다. 아무 정답이나 말하면 되는 것인데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난 전화로 예민해진 박명수는 청취자의 태도를 계속해서 신경쓰는 듯 했다. 또 다른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에 "굉장히 다운되어 있으시다. 그렇게 다운되어 있으면 안 된다"며 훈수를 두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장항준 감독은 진짜 착하다. 심성 자체가 바른 것 같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라디오쇼'는 언제 나와 줄 건지, 지금 전화가 안되고 있는데 자꾸 그러면 가만 안 둔다"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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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