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코미디언 후배 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웃기고 있는데~ 불안하네...레전드 KBS 22기 개그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미디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KBS 공채 22기 동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광이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서 1등으로 합격한 사실이 언급됐고, 박영진은 7위였다고 밝혀졌다.
박성광은 "코미디언 시험에 떨어질 뻔했다"며 "팀으로 시험을 보면 도우미 역할을 활용해 내 개그를 두 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어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게, 내가 웃겨야 하는데 도우미 역할이 더 웃긴 포인트가 됐고 정작 나는 웃기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선보였던 개그를 재연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어릴 때 만든 것 치고는 완성도가 높고 촘촘하다"고 칭찬했고, 박성광은 "최민식 선배님의 '올드보이' 첫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성광은 "최민식 선배님이 이걸 보시고 '당신의 술 먹는 연기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에 박영진은 허경환을 가리키며 "이런 개그를 하다가 '있는데~' 같은 유행어 개그를 하니까 억울하다"고 토로하자, 허경환은 "너희는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나는 어떻겠냐.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이 동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 장도연, 정범균, 최효종 등 쟁쟁한 동기들이 언급된 가운데, 박성광이 故 박지선을 언급하자 신동엽은 "우리 지선이"라고 말하며 하늘을 향해 손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향년 36세로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