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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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치욕 끝낼까" 아데산야, 1년 만의 복귀전서 자존심 건다…파이퍼 "전설이지만 멈춰 세운다" 폭탄 발언

기사입력 2026.03.28 05:31 / 기사수정 2026.03.28 05:3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약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긴 공백기를 끝내고 다시 정상 도전을 향한 행보에 나선다.

UFC는 미들급 랭킹 4위 아데산야는 오는 3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4위 조 파이퍼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아데산야(24승 5패)는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8차례 승리를 거두며 총 1289일 동안 왕좌를 지켰던 전 챔피언이다. 그러나 2023년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내준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커리어 첫 위기를 맞았다. 프로 데뷔 이후 115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연패다.

그는 이번 복귀전을 앞두고 "경기 후 사람들이 ‘왜 아데산야를 의심했을까’라고 말하게 만들고 싶다”며 “그 이야기를 이번에 써 내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아데산야는 "깔끔한 경기를 하고 싶다. 파이퍼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게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대 파이퍼(15승 3패)는 신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이후 6승 1패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6승 중 5승을 피니시로 장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이퍼는 "아데산야는 미들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와 싸울 기회는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파괴자이자 불도저"라며 "압박으로 그의 공간을 지배하겠다"고 맞서며 경고장을 던졌다.

이번 경기는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전형적인 스타일 대결로도 주목된다. 킥복싱 베이스의 아데산야는 정교한 거리 조절과 카운터 능력이 강점이며, 파이퍼는 주짓수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플링과 강력한 펀치력을 겸비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와 랭킹 5위 메이시 바버가 재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2021년 첫 맞대결에서 그라소가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그라소는 챔피언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고, 바버는 7연승을 달리며 정상급 컨텐더로 올라섰다. 그라소는 "서로 많이 발전했다"고 밝혔고, 바버는 "이번 승리로 타이틀 도전 자격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3월 29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UFC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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