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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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트레블' 김상식 감독, 박항서 매직 넘기 '일보직전'→18G 무패 대기록 '-2'…친선경기 방글라데시전 3-0 완승

기사입력 2026.03.28 06:47 / 기사수정 2026.03.28 06: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임 박항서 감독의 대기록에 접근하고 있다. 

이미 전례없는 동남아시아 트레블(아세안축구연맹컵, 동남아시안게임, U-23 동남아시아 선수권)에 성공한 김상식 감독은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미딘 경기장에서 남아시아 방글라데시와 친선 경기를 벌여 3-0 완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새로운 귀화 선수 헨드리우(베트남명 도호앙헌)가 합류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 8분 상대 자얀 아흐메드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전반 18분 응우옌 꽝하이의 프리킥을 팜쑤안만이 헤더로 연결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전반 38분 응우엔 하이 롱이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베트남은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엔 지난해 귀화한 응우옌 쑤언손이 교체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하는 등 귀화 선수들이 베트남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빈도를 늘려갔다. 

베트남은 오는 31일 오후 9시 남딘에 있는 띠엔 쭝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원정 경기 0-4 패배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의 외국인 선수 불법 귀화 스캔들로 인해 이번 달 몰수패가 선언되면서 베트남은 조 1위로 올라섰고 이미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런 가운데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홈 경기에서 전승에 도전한다. 



만약 김상식호가 말레이시아전까지 이긴다면, 과거 박항서 감독이 달성했던 18경기 무패 행진 기록에 단 한 경기 차로 다가선다. 

방글라데시전 승리로 베트남은 현재 16경기(13승3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박항서호는 2018년 당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현 현대컵) 우승과 함께 무패 행진을 달렸다가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이라크전에서 패하면서 18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전 승리 때 박항서호의 기록에 한 발짝만 남겨두게 된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두터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선수들이 지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체력을 유지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 많은 포지션을 바꿨다"라며 말레이시아전 승리를 위해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 베트남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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