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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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우먼" 실바 40득점 폭발→PO 1차전 웃었다…"챔프전 너무 가고 싶어, 2차전서 끝내는 게 목표" [수원 인터뷰]

기사입력 2026.03.27 06:00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GS칼텍스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지친 몸을 정신력으로 버틸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23 25-16)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42점을 폭발시키며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던 실바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날 실바는 홀로 40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면서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실바의 활약 덕에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청신호를 켰다. 지금까지 19차례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실바는 "너무 신난다. 아직도 아드레날린이 내려가지 않는다"라며 경기 소감을 드러냈다.

실바는 포스트시즌에서 총력을 다하느라 지친 상태이지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정신력으로 버티기로 했다.

실바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감독님과 트레이너 선생님이 잘 관리해 주고 있다"라며 "지금으로선 선택권이 없다. 시간도 촉박하고 휴식이 제일 필요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정신력으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챔피언결정전에 너무 가고 싶다. 나는 슈퍼우먼이다"라고 강조했다.

준플레이오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차이에 대해선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이고 '모 아니면 도'인 상황이라 조급함이 있었다"라며 "지금은 평온함을 찾고, 모두가 힘들지만 하루 쉬면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좀 편안하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실바는 홈경기이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가능하면 3차전까지 가지 않고 2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짓길 바랐다.

그는 "동료들도 다 챔피언결정전에 가고 싶어 한다"라며 "어쨌든 지금은 다음 경기에 끝내서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가져가는 게 목표다. 다음 경기가 홈경기라 더 수월할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수원실내체육관,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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