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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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을 모르는 '디아블' 펜타킬... BFX, 역전극으로 BLG 격파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6.03.16 23:35 / 기사수정 2026.03.17 01:14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경기 중반까지 이어진 BLG의 공세를 견뎌낸 BFX가 마지막 교전에서 '디아블'의 펜타킬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고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16일 브라질 상푸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그룹 스테이지 2세트에서 BFX가 BLG를 상대로 승리했다.

2025년에 신설된 LoL e스포츠 연초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는 우승팀 소속 지역에 MSI 2026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권을 부여하며,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경기로 성사된 BFX와 BLG의 맞대결은 각 그룹 1, 2위에게 주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펼쳐졌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BLG가 사이온·판테온·오로라·이즈리얼·나미를, 레드 진영의 BFX가 레넥톤·나피리·애니·징크스·카르마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흐름은 BLG가 주도했다. '슌'의 갱킹 과정에서 '빅라'의 텔레포트 실수가 겹치며 '나이트'가 2킬을 선취해 빠르게 성장했다. BLG는 바텀에서도 '슌'의 궁극기를 활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BFX의 바텀 듀오가 강하게 맞받아치며 오히려 2킬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디아블'의 징크스가 무난하게 성장을 이어가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탑 다이브 시도를 BLG가 받아내며 딜러진이 다시 격차를 벌렸으나 BFX의 한 방이 승부를 뒤집었다. 바텀 타워 다이브를 통해 '나이트'를 먼저 제거한 BFX는 '켈린'의 마크를 앞세워 상대 4인을 잡아내며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비록 바론 앞에서 '디아블'과 '켈린'이 차단당하며 내셔 남작을 내주기도 했으나 BFX는 무너지지 않았다.

미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서 BFX는 '나이트'의 체력을 깎아내며 한타를 시작했고, BLG의 인원을 차례로 정리했다. 결국 상대 전원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디아블'이 펜타킬을 달성했고, BFX는 그대로 적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번 세트는 위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골드 역전을 일궈내고 마지막 교전에서 화력을 폭발시킨 BFX의 뒷심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LCK 공식 유튜브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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