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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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신동민, 남자 1000m 결승행 불발…"올림픽 반도 안 지났다, 잊고 나머지 종목 집중"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3 14:15 / 기사수정 2026.02.13 14:15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동민(화성시청)이 첫 올림픽 개인전을 치른 소감을 전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신동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분24초327을 기록해 5명 중 5위를 차지했다.

1조 최하위에 자리한 신동민은 메달이 걸려 있는 파이널A(결승) 대신 순위 결정전이 파이널B로 진출했다. 그는 파이널B에서 1분27초45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를 차지. 전체 8위로 남자 1000m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라노 대회가 첫 올림픽 무대인 신동민에게 남자 1000m 경기는 첫 올림픽 개인전이다.




경기를 마친 후 신동민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처음으로 뛰어 보는 올림픽 개인전에서 파이널B까지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승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라며 "그래도 아직 올림픽이 반도 안 지났기 때문에 오늘 거는 잊고 나머지 종목에 좀 더 집중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신동민은 이날 세계적인 스케이터들과 경쟁하면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신동민도 "레이스적인 부분에서 조금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 좀 보완해서 다음 레이스에 임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또 "자리를 지키는 부분에서 외국 선수들이 아무래도 힘이 좋기 때문에 순식간에 자리를 메워버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그런 부분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21살인 신동민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면서 두각을 드러냈고,  이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올림픽 데뷔에 성공했다.

신동민은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남자 1000m에서 준결승에 올라가면서 향후 활약상을 기대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함께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고양시청)도 이날 남자 1000m 경기를 뛰었다. 임종언은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해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고, 이후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의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첫 메달을 가져왔다.

임종언이 메달을 얻자 신동민은 임종언과 포옹을 나누면서 임종언의 입상을 축하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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