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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자신을 욕하는 지인들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슬리피, 심진화와 함께 '심리의 소신 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비밀을 온 친척들에게 퍼트리는 이모가 고민이라며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이모한테 비밀을 이야기하면 안 되는데, 왜 그 앞에만 가면 술술 불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집집마다 이런 이모, 고모, 삼촌 꼭 있다. 근데 요즘은 햇가족이라 이런 가족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심진화는 "가족 중에도 있겠지만, 친구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 게 문제다"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나는 진짜 고민이라서 얘기한 건데, 이 얘기를 누가 알고 있으면 상처가 두 배다. 힘들어서 고백했는데 이걸 남한테 얘기하면 '다시는 이걸 얘기하지 말아야지' 싶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방송국에 깨방정이 무지하게 많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항상 잘해야 된다"고 토로했고, 심진화는 "이걸 반복하면서도 또 속게 된다. 그 사람한테 얘기하게 된다는 거는, 그 사람이 재미있고 잘 들어주고 술술 나오게 되니 그렇게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친척들도 많이 있는데, 요즘은 친구들이 유독 내 얘기를 한다"고 서러움을 토로했고, 슬리피는 "특히 어느 자리에 빠지면 안 된다. 거기에 없으면 내 얘기가 항상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는 가족은 괜찮은데, 누구 하나 나 욕하는 걸 올리면 가만 안 둔다. 잡을 거다"라고 지인들을 향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심진화는 "결혼했는데 아내분이랑 다른 건 없었냐. 나는 예체능인데, 결혼한 집안이 커피 마시고 책 읽는 그런 집안이면 어떡할 거냐"며 박명수에게 질문을 건넸다. 박명수는 "안 맞는 건 없었지만, 만약 그런다면 서로 멀리하면 된다"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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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