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조인성의 미담이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휴민트 국정원 블랙요원!! 생존이죠 먹고사는 문제라구요. 조인성도 우리랑 똑같아서 눈물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하지영은 조인성에게 "연기를 할 때 눈빛에서 생각이 보인다"라고 치켜세웠고, 조인성은 "김혜수 선배님이 분에 넘치게 칭찬을 해주실 때가 많다. 내 눈빛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진 않지 않냐. 구체적인 칭찬을 받았을 때 나한테 그런 모습이 있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어드밴티지가 생기는 것 같다. 젊었을 때는 깊은 눈빛을 갖고 싶어했지만 그걸 표현할 수 없는 나이였다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경험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생기니까 눈빛을 좋게 봐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유튜브하지영' 채널 캡처.
김혜수는 조인성에 대해 "업계에서 인성이처럼 성숙되게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도와주는 걸 모르게끔 하면서 현장에 단역이나 지나가시던 보조 출연자분들을 챙기는 걸 보고 어른스럽다고 느꼈다"고 평했다고.
이에 조인성은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실제로 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의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있지 않냐.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지켜본다. 지켜보는 것도 관심이다. 놓칠 것 같으면 스태프들한테 부탁을 할 때도 있다. 추운데 핫팩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냐"라며 "최소한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상대가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데 다가가는 건 실례일 수 있다. 그래서 일단 지켜본다. 지켜보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하지영' 채널 캡처.
하지영은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 단역 출연 시절 조인성과의 일화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ABC 초콜릿을 손바닥에 가득 들고 오시더니 첫만남이었는데 '컨디션 괜찮으세요? 이거 먹고 힘내서 하세요' 하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조인성은 "내 안에 어떤 트라우마가 있다. 막 데뷔했을 때 모르는 환경에 혼자 있고 몇 번씩 찍는 건지도 몰랐다. 연기는 한 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외롭고 무섭고 혼자인 것 같은 감정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내 모습 같아서 다가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