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 '흑백요리사2' 무쇠팔 박주성 셰프, 미쉐린 가이드 선정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엑's 인터뷰③]에 이어) '무쇠팔' 박주성 셰프가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달라진 점을 밝혔다.
현재 박주성 셰프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바쥬'에서 메밀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기도 했다. 하루에 두 타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이미 잘나가고 있던 식당이지만 '흑백요리사2' 출연 후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대해 박 셰프는 "예약 앱에서 8천분이 보고 계시더라. 1초 만에 예약이 끝나서 '안 열린 거 아니냐'고 전화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체감된다"며 "식당에 오는 분들은 안성재 셰프님의 심사평을 듣고 오시지 않나. 그래서 기대가 이만큼 올라가 있다. 그걸 충족시키려는 저 혼자만의 부담감이 있기도 하다. 더 잘하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사진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무쇠팔 프로필
그러면서 그는 "100명이 맛있다고 해도 1명이 맛없다고 하면 그게 더 신경 쓰인다. 리뷰를 슬쩍 보면 그래도 다들 맛있게 드시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불만족스러운 평가가) 없는 거 같다"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흑백요리사2' 분량이 끝난 뒤에도 박주성 셰프는 지난달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의 '흑백 애프터서비스: 암흑요리사' 콘텐츠에 출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 중인 김풍 작가가 '흑백요리사2' 셰프들을 찾아가는 콘텐츠.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흑백 애프터서비스: 암흑요리사' 영상 캡처
이뿐만 아니라 스승 장호준도 제자를 찾아 유튜브 리뷰 콘텐츠를 찍으면서 "내 제자라고 해줘서 너무너무 잘하고 있어서 대견스럽고 고맙고 감사하다. 맘이 뭉클하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고,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 해'에서는 전현무와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흑백요리사1'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김풍과 함께 소바쥬를 찾아 메밀 오마카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흑백요리사1' 출신 셰프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시즌2 출연 셰프들의 '냉부해' 합류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 '무쇠팔' 박주성 셰프
각종 유튜브 등에 활발히 출연 중인 박주성 셰프는 "방송 촬영이 재밌더라"라며 '냉부해' 섭외에 응할 마음이 있는지 묻자 "바로 나간다. 촬영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흑백2' 촬영 당시에도 긴장보다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좀 힘들었지만 조리대에서 기다리는 순간은 재미있었다"고 방송 체질임을 알렸다.
'흑백요리사2' 이전에 소바쥬의 이름을 및낸 미쉐린 가이드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주성 셰프는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라. 오셨던 분들이 지인이랑 또 오시고 그런 게 반복되면서 어느 날 미쉐린 가이드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스타는 아니지만 미쉐린이 주목하는 식당들을 뜻한다고. 정체를 알리지 않고 손님으로 방문한 인스펙터들이 언제 어떻게 소바쥬를 찾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인 박주성 셰프는 "전화가 왔을 때 사기, 거짓말인 줄 알았다.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긍정적인 말을 듣고 이메일을 전달했다. 그런데 등재 발표날까지도 안 알려주더라"라며 "그런 걸 들으면 신경 쓰여서 오히려 신경을 끄고 살았다. 되면 되는 거고 안되면 아쉬운 거라는 마음"이라고 말을 이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 '흑백요리사2' 무쇠팔 박주성 셰프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실패를 많이 했고, 또 일어서기를 반복하다 보니까 연연하는 건 없는 것 같다.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하면 된다"고 건강한 마인드도 자랑했다.
요리 인생의 목표가 미쉐린 스타인지 묻자, 박 셰프는 "완전 목표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지금처럼 하루하루 충실하게 하다 보면 스타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타를 위해 달려가는 건 아니다. 더 나은 요리,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