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SBS 연기대상' 윤계상이 디렉터즈 어워드 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디렉터스 어워드는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감독님과 제작진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계상이 수상했다.
윤계상은 "상상도 못했는데 상을 받게 됐다"라며 "'트라이' 럭비부원들, 세미, 감독님, 작가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 좋은 연기 펼쳤으니 상 좀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왔는데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속사 식구들과 드라마 스태프들도 잊지 않고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아내를 언급하며 "제 와이프가 결혼할 때 '오빠가 꼭 한 번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 하고 지금 4년째 노래를 부르는데 오늘 상을 타게 됐다"며 "지금 보고 있을 것이다. 너무 사랑하고 여보 덕에 탄 것 같아. 고마워. 있다 봐"라고 애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