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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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워킹맘들 힘내세요" 수상소감에…이지혜 눈물 뚝뚝 '오열'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31 00:41 / 기사수정 2025.12.31 01:13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현이의 특별한 수상 소감에 남다른 반응이 터져나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동상이몽2'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현이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사실 제가 역할이 굉장히 많다. 요즘에. 방송인, 모델, 엄마, 아내, 딸, 며느리. 정말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잘 해보고자 아등바등 고군분투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던 이지혜는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 

이어 이현이는 "근데 워킹맘들은 다 알 거다. 뭐든 다 잘하고 싶다. 저희도. 근데 항상 모든 분들한테 미안할 수밖에 없는 게 워킹맘인 것 같다. 항상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방송에 소홀하면 제작진분들한테도 미안하고.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1년을 살았다"고 전했다. 

그리곤 "제가 데뷔 20주년이다. 워킹맘으로서 열심히 살았다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받겠다"면서 "워킹맘들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워킹맘'인 벤과 이수지도 크게 공감했으며,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 역시 울컥한 모습이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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