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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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런닝맨' 15년 개근→특별상…"♥별 내조 덕분"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30 23:12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특별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하하가 호명됐다. 하하는 15년간 '런닝맨'에 '개근'했다고. 하하는 자신이 소개되자 전혀 몰랐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는 "오늘 이거 받으려고 왔나 보다. 종국이 형도 옆에 있고 재석이 형도 계시고 제가 'X맨' 때부터 SBS랑 연을 맺고 20년이 됐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꾸준히 하다 보니까 벌써 런닝맨도 올해로 16년, 곧 17년이 된다. 제가 막 특출나거나 특별하게 뛰어나진 않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주신 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을 한 유일한 '런닝맨' 멤버가 됐다. 고맙다. 제 뒷바라지 해주고 내조해주고 계신 김고은 양, 가수 별 양의 공이 아닌가 싶다"며 자신의 '개근'이 아내 별 덕분이라고 짚었다. 

또한 그는 "'런닝맨' 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어제 M본부에서 상 못 받았다고 속상해 했던 드림이. 드림이, 소울이, 송이 사랑하고 멤버들도 감사하다"며 "올해 예은이가 좀 아팠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아픈 줄도 모르고 많이 놀려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내년에 또 열심히 뛰어서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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