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08:07
연예

이시영, 제대로 박힌 미운털…아들 논란→캠핑장 민폐 '사과에도 싸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30 06:20

배우 이시영
배우 이시영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민폐 논란에 적극 해명했으나, 여전히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 캠핑 관련 온라인 카페에는 이시영이 함께한 워크숍 단체팀의 방문으로 캠핑장이 소란스러웠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해당 팀이 여러 개의 사이트를 나란히 사용하며 다수의 차량을 동반했고, 스피커로 음악을 틀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캠핑장을 돌아다니는 등 소란스러운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했고,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방식의 행사가 이어졌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이 저희 텐트 내부에서도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영은 논란이 확산되자 29일 자신의 계정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요”라며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셨다고 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어요”라며, 소란스러운 시간대에는 자리에 없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8월 자신의 계정에 아들과 미국에서 함께한 일상을 올렸다가 민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시영은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에요. 미국 가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지인, 아들과 식사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됐고, 이시영의 아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산만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담기며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개인 카메라를 사용해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아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이시영의 양육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이시영은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했으나 비판 여론은 확산됐고, 결국 사흘 만에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할 때 잘못된 점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지난 영상으로 불편을 드린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이시영은 비교적 빠르게 SNS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딸의 본아트를 공개했다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라는 글과 함께 둘째의 사진을 올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딸이 장식품이냐”, “저런 사진은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논란으로 이어졌다.

연이은 SNS 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캠핑장 민폐 논란 역시 자신이 현장에 없었던 상황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시영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