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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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몰래 美 홈쇼핑 출연해 '완판'…"사장이 내려와 계약하자고" (올라미나)

기사입력 2025.12.29 17:34 / 기사수정 2025.12.29 17:34

이승민 기자
올라미나 채널 캡처
올라미나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미국 홈쇼핑에서 한국 화장품을 완판시킨 성공담을 공개했다.

28일, 손미나 유튜브 채널 '올라미나'에는 "스페인보다 먼저 맛볼 수 있게! 햇 올리브오일 홈쇼핑 완판 브이로그"에서는 그녀가 스페인 올리브 오일 판매에 나선 근황과 더불어 과거 홈쇼핑 경험을 털어놨다.

손미나는 "사실 비밀이 있다"며 "2007년 세계 최대 홈쇼핑인 미국 HSN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 화장품 마스크팩을 완판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라미나 채널 캡처
올라미나 채널 캡처


손미나는 "당시 공영 방송 KBS 아나운서였기에 상업적 활동이 제한돼 있었다. 광고도 찍으면 안 됐다. 안 되는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국 홈쇼핑에 출연하는 대신 한국에는 알리지 않는다는 서약까지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방송 중 제품이 모두 팔리자 HSN 사장까지 내려와 "누구냐, 갑자기 나타난 이 외국 사람은?"이라며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올라미나 채널 캡처
올라미나 채널 캡처


손미나는 "그때 갔으면 또 운명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1972년생으로 만 53세가 되는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7년 퇴사 후에는 여행 작가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올라미나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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