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우빈이 또다시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 환아 약 200명에게 미술용품 세트와 자필 편지 등 선물을 건넸다. 김우빈은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해당 병동에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 환아 가족이 SNS에 올린 글과 사진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기도할게요, 우빈 삼촌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우빈은 그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김우빈은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11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기부액 12억원이 넘는 등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0일 신민아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의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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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