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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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게임 체인 ‘크로쓰’ 기반 다진 2025년…AI·온체인 통합 본격화

기사입력 2025.12.27 09: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넥써쓰가 올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기틀을 다졌다. 지난 2월 장현국 대표의 취임과 함께 넥써쓰는 일관된 ‘게임 중심’ 전략 아래 블록체인·게임·AI를 연결하는 체계를 빠르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먼저 구조적으로는 바이낸스 BNB 체인 기반 메인넷 개발과 함께 지갑·리워드 등을 통합한 앱 ‘크로쓰x’,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 등 온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며 자체 인프라를 완성해 나갔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다각적인 확장이 이어졌다. 픽셀 아트 RPG ‘픽셀히어로즈’를 시작으로, ‘로한2 글로벌’, ‘SHOUT!’, ‘드래곤 플라이트’,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등이 크로쓰 플랫폼에 합류했다. 지난 23일에는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가 정식 출시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AI와 블록체인의 통합을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아라를 크로쓰 플랫폼에 탑재해 24시간 파트너사의 온보딩 지원과 이용자 문의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프롬프트 기반 온체인 게임 제작 환경을 구축 중이다. 누구나 개발 코드 없이 게임을 만들고 자체 토큰을 발행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할 수 있는 구조다.

버스에잇과 크로쓰 체인의 결합은 곧 출시될 ‘포지(Forge)’ 기능으로 더욱 강화된다. 포지는 창작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도 게임 내 경제를 설계하고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장현국 대표는 “크로쓰 포지(CROSS Forge)는 온체인 게임과 토크노믹스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온체인 게임의 미래를 주조(Forging)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의 넥써쓰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는 방향성에 집중해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생태계 완성에 초점을 맞췄다. 다가올 2026년은 완성된 플랫폼 기반 위에서 AI와 블록체인, 그리고 게임이 결합된 경제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넥써쓰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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