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A2025' 우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우즈가 전역하자마자 '열일' 행보 중이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개최됐다.
배우 신승호와 김예원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우즈는 '핫트렌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군 복무 중 역주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드라우닝(Drowning)' 덕이다.
특히 김예원과 우즈의 신선한 투샷이 눈길을 끌었다. 우즈는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대표 OST '해가 될까'의 가창자로 큰 사랑을 받았고, 김예원은 '환승연애' MC로 활약 중이다.
무대 위에 오른 우즈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상까지 받는 날이 오게 됐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감사한 분들이 많다. 이담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헤메스 스태프 분들 감사드리고, 같이 음악 만드는 친구들도 너무 고맙다"며 "저와 함께 항상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무즈(팬덤명)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2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늘 그랬듯이 저의 속도대로 차근차근 잘 해내겠다"라며 "느린 걸음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의 힘든 오늘을 누구보다 응원하고 있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는 지드래곤(G-DRAGON), 박재범, 10CM, 지코, 엑소(EXO), 우즈(WOODZ), 제니(JENNIE), 에스파(aespa), 아이브(IVE),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라이즈(RIIZE), 플레이브(PLAVE), 엔시티 위시(NCT WISH), 아일릿(ILLIT),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키키(KiiiKiii),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아이딧(IDID),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등이 출연했다.
사진=멜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