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라.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황보라가 둘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16일, 황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결혼기념일 충격 선언 후 남편 반응ㅣ남편 첫 출연, 남대문시장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남편 김영훈과 결혼기념일을 맞아 단골 식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둘째 출산 계획을 언급하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갈치조림을 먹던 중 황보라는 "나는 솔직히 마음 먹은 게 있어"라고 운을 떼자, 남편 김영훈은 "둘째 얘기하는 것이냐"고 반응했다.
이에 황보라는 "난 이미 준비하고 있어. 내가 준비한 걸 보면 오빠 충격 먹을 걸"이라며 둘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 캡처
김영훈은 "맨날 술 먹고 무슨 준비를 해"라며 난감해하면서도 "주시면 감사하지"라며 황보라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이어 장소를 옮겨 두 번째 식당으로 향한 황보라는 술을 끊겠다는 선언과 함께 "진심으로 우리도 이제 관계도 좀 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우리 너무 안 했어"라고 말하며 남편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영훈은 "그런 건 손글씨로 써서 줘"라고 재치 있게 대응했다.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1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