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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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버럭했다..."내 돈 내가 쓰겠다는데!" (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5.12.16 22:36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이제훈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이제훈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이제훈이 버럭했다.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에서는 첫 번째 '틈 친구'로 '모범택시3'의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해 '틈 주인'들에게 행운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은 '모범택시3' 이제훈과 표예진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이제훈에게 "녹화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서 피곤해보인다"고 했고, 이제훈은 "어제 밤까지 전남 신안에서 '모범택시3'를 촬영을 하고 지금 '틈만나면' 녹화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신안에 갔어야했는데"라면서 웃었고, 이제훈은 "근데 왜 안 오셨어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이제훈과 표예진에게 "'모범택시'가 어떻게 시즌3까지 갔냐"고 추켜세웠고, 유재석 역시 "요즘 같은 시기에 지상파에서 시즌3까지 가는거 쉽지 않다"고 축하했다. 

이후 이들은 첫 번째 틈 주인을 만나기 위해 경복고 농구부를 찾았다. 1단계 미션은 4명이서 골을 넣어 3점을 얻어야했다. 실패를 이어가던 중에 이제훈이 한번에 3점 슛을 성공하면서 1단계 미션을 성공시켰다. 

2단계 미션은 4명이서 4점을 얻어야했다. 유연석이 3점슛을 성공하면서 희망의 불씨가 보였지만, 연이은 실패로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찬스를 써서 경복고 농구부 선수 중 한 명이 도전해 성공의 문턱까지 갔지만, 계속 아깝게 실패를 이어나갔다. 결국 최종 결과는 미션 실패였다. 



미션 실패로 졸업을 앞둔 고3 선수 3명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롱패딩까지 선물은 다시 제작진 품으로 갔고, 선수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제훈은 "패딩은 제가 사비로 사서 드리겠다"고 했지만 규칙상 그럴 수 없었다. 이에 이제훈은 "그것도 안돼? 왜 안돼? 내가 내 돈 쓰겠다는데!"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점심을 먹기 위해 경복고를 떠났다. 표예진은 "굉장히 기분이 다운된다. 밥을 먹을 생각도 별로 없다"고 했고, 유재석과 유연석은 "평소에는 하찮은 게임을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진지하게 골대에 골을 넣으라고 하니까"라고 제작진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제훈도 "2점슛도 안 만들어주고"라면서 "아까까지는 도파민이 뿜뿜했었다. 1단계 성공했을 때는 세상 다 가진 것 같았는데"라면서 표예진과 둘이서 아쉬웠던 점을 계속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우리 실패한 얘기를 20분동안 하고 있다. 이제 그만하자. 다음엔 무조건 성공하자"라고 말려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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