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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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침범·과도한 접근 확인" JYP, 트와이스 사생 잡는다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5.12.15 11:19

트와이스, 엑스포츠뉴스DB
트와이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소속사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들을 향해 경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5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팬즈를 통해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및 안전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 및 비공개 이동 과정에서 일부 팬분들에 의한 동선 침범, 과도한 접근과 촬영, 반복적인 대화 및 통화 시도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며, 특히 요즘 이동 및 해외 일정이 잦은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린다"며 ▲사적 이동 동선에서의 접근 및 촬영 자제 ▲공항·휴가 중 이동·본가 방문·개인 일정 등 공식 스케줄이 아닌 상황에서의 무단 촬영 ▲근접 촬영, 이동을 따라오는 행위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아티스트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 지인, 친구 등 일반인에 대한 촬영 및 노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사생활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며 "개인 및 공식 일정 중 아티스트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걸거나, 전화 연결 요청, 번호를 묻는 행위, 과도한 사인 요구, 편지 및 선물 강제 전달을 시도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아티스트의 이동을 막거나,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행위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위와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과 휴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성숙한 배려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TWICE에게 사랑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 및 비공개 이동 과정에서 일부 팬분들에 의한 동선 침범, 과도한 접근과 촬영, 반복적인 대화 및 통화 시도 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며, 특히 요즘 이동 및 해외일정이 잦은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사적 이동 동선에서의 접근 및 촬영 자제
공항, 휴가 중 이동, 본가 방문, 개인 일정 등 공식 스케줄이 아닌 상황에서의 무단 촬영, 근접 촬영, 이동을 따라오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입니다.
아티스트의 개인 시간과 이동에 대한 존중을 부탁드립니다.

2. 아티스트 주변 인물에 대한 배려 요청

아티스트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 지인, 친구 등 일반인에 대한 촬영 및 노출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사생활 또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3. 과도한 소통 및 개인적 요구 자제

개인 및 공식 일정 중 아티스트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걸거나, 전화 연결 요청, 번호를 묻는 행위, 과도한 사인 요구, 편지 및 선물 강제 전달을 시도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직접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4. 안전을 위한 거리 유지 및 이동 방해 금지

언제 어디서든 아티스트의 이동을 막거나,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행위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안전을 위해 적정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아티스트에게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가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과 휴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성숙한 배려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TWICE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드림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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