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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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환승연애' 논쟁에 무덤덤 "공감 NO, 내가 아닌데?"…박경혜와 서로 '황당'

기사입력 2025.12.14 04:40

혜리 유튜브.
혜리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혜리가 최근 화제가 된 티빙 '환승연애4'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환승연애를 보는 두 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혜리는 배우 박경혜와 함께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혜리는 출연자에게 몰입하지 않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박경혜에게 "근데 안 (된다)"며 솔직히 밝혔다.

이에 박경혜는 "나였으면 저기에서 저랬겠다 이런 생각도 안 하냐"며 경악했고, 혜리는 단호하게 "절대 안 하지. 내가 아닌데"라고 답했다.

박경혜는 "당연히 넌 아니다. 근데 감정이 있지 않나. 너무 설렌다 이런 거 있지 않냐"고 이야기했고, 혜리는 "난 그냥 재밌다. 공감이 되어서 재밌는 것보다 상황이 재밌지 않나. 신기하고"라고 덧붙였다.



"너랑 완전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그건 어떻게 되나"는 박경혜에 혜리는 "관찰자로 보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경혜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음악에 영향을 받아 눈물이 터진다고 이야기했고, 혜리는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눈물이 나냐"며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궁금한 게 있는데 그 둘의 관계 아니냐. 근데 왜 슬프냐"고 물었고, 박경혜는 "공감 포인트가 있지 않나. 널 이해시킬 수 없다"고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혜리는 "난 탐정이다. 몇 번씩 돌려본다"며 단서와 출연자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도 전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성향 차이에 구독자들 또한 "너무 웃으면서 봤어요", "저는 완전 혜리파", "다들 경혜같은 생각으로 보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혜리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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