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강남언니 '킬빌런'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무명시절 아내와 트럭으로 서울 도심 데이트를 즐긴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유튜브 강남언니 채널에 '로또 당첨 숨긴 애인 vs 빚 10억 숨긴 애인 | 킬빌런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킬빌런은 배우 고준희와, 방송인 김원훈, 풍자가 매회 다양한 연애 빌런 사례를 소개하고 저격하는 토크쇼로, 첫 회 게스트로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했다.
토크 중 김원훈은 "나를 창피해하는 연인을 만나본 적이 있어요?"라며 MC들과 게스트에게 질문한다. 이에 영훈은 "무명시절 아내분이 많이 존중해 주셨는지 궁금해요"라며 되물었다.

유튜브 강남언니 '킬빌런' 캡처
김원훈은 "엄청나게 제 자존감 지킴이었어요. 예전에 공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녔어요. 그래서 그때 1톤 트럭을 끌고 다녔었거든요. 지금의 와이프와 그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홍대'도 가고 '이태원'도 가고 너무 재밌게 데이트를 했었어요"라고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트럭을 발렛을 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근데 (포터도) 그냥 발렛도 하고 그랬었거든요"라고 말하며 MC들과 게스트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원훈은 2022년 8년간 교제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강남언니 '킬빌런'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