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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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의 숙명? 윈터 법적대응→"정국 커플타투 지워" 트럭시위…♥열애설 후폭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0 16:30 / 기사수정 2025.12.10 18:01

에스파 윈터, BTS 정국.
에스파 윈터, BTS 정국.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에스파 멤버 윈터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윈터는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고 정국은 팬들의 트럭 시위에 직면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윈터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사생활 침해, 딥페이크 등)의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며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의 악의적인 포스팅 및 성희롱 게시물을 다수 확인,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파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진행 중"이라며 "증거를 대량 확보하고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오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타이밍상 윈터와 정국의 열애설 이후 윈터를 향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증가하면서, 소속사가 이를 의식해 취한 조치로 보인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정국을 향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일부 팬들의 트럭 시위도 벌어졌다. 

이들은 "커플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소년단 활동에서 빠져라", "군대 기다려준 아미에게 돌아온 건 팬기만", "그룹에게 피해주는 팬기만 행동 제정신인가?", "커플타투 지우고 먼저 신뢰 버린 아미 신뢰 회복해" 등의 문구를 내걸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팔뚝에 새겨진 강아지 세마리 얼굴 타투가 대표적인 열애 증거로 꼽혔으며, 이 밖에도 정국이 에스파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 커플 반지와 인이어, 약지 손가락 커플 네일 등 다양한 정황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에스파 윈터-BTS 정국.
에스파 윈터-BTS 정국.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노코멘트' 중이다. 이에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윈터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팬사인회를 통헤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울고 있는 팬을 발견하고 "울지 마"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정국은 10일, RM과 함께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X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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