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친애하는 X'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이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공식 유튜브에는 "연기 천재들의 투닥투닥 케미 폭발"이라는 제목의 '친애하는 X' 9, 10회 메이킹 비하인드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VJ는 김유정, 김도훈에게 "두분 마지막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깊게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도훈은 "소중한 나의 보스 아진이랑 마지막 촬영"이라며 핑크빛 무드를 보였다. 또한 셀카를 함께 찍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재오를 연기한 도훈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김유정은 "굉장히 재치 있으시고"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도훈은 김유정의 인터뷰를 듣고 있지 않는 척을 하며 뒤에 서서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굉장히 주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그런 분이셔서 도훈 배우 나올 때마다 행복하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티빙 '친애하는 X'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이어 뒤에 서있던 김도훈에게 "적어준 거 읽는 것처럼 잘하지"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김도훈은 "저는 '친애하는 X'를 시작하게 된 건 김유정 배우가 크기 때문에 고민할 것 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라며 김유정을 의식하며 인터뷰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진심을 전하며 "재오의 삶의 이유인 아진이를 유정 배우가 너무 잘 연기해 줘서 많은 도움 받았고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때 김유정은 김도훈의 뒤에서 그의 머리 위에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며 케미를 자랑했다.

티빙 '친애하는 X'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두 사람은 내일(4일) 티빙 '친애하는 X'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티빙 '친애하는 X'

티빙 '친애하는 X'
김유정은 지난달 29일 티빙 '친애하는 X' 인터뷰에서 데뷔 23년만 생긴 첫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유정의 열애설은 지난 5월 '친애하는 X'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베트남으로 MT를 가면서 김도훈과 열애설이 생겨났다. 두 사람의 여행으로 비친 것. 김유정은 " (열애설이 아니라는) 사진을 조금 더 제공할 의향이 있다. 100장의 사진을 확보했다"며 너스레를 떨며 "(기사가 나고 김도훈과) 거의 바로 통화를 했다. 부산 스케줄 끝나고 올라가서 막 흩어진 상황이었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계기로 '친애하는 X'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준서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재오와의 관계도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우리 작품을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있기 때문에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